[주간 추천주] 실적 개선 전망…삼성ENG·중공업·현대건설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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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삼성중공업, 현대건설, 현대그린푸드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액 7조원, 영업이익 2천억원, 영업이익률 2.5%를 제시했다. 올해 지속될 LNG선 발주 기대감 등을 감안했을 때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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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삼성중공업, 현대건설, 현대그린푸드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액 7조원, 영업이익 2천억원, 영업이익률 2.5%를 제시했다. 올해 지속될 LNG선 발주 기대감 등을 감안했을 때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대건설에 대해선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한 6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1.2% 오른 1천735억원이 예상된다"며 "신규 수주는 5조9천억원으로 연간 계획의 20.4% 달성하며 약 4.1년치의 일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에 대해선 "캐쉬카우인 급식 부문 회복이 기대되고, 식자재 유통 부문은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8.7% 오른 2조원, 영업이익을 16.7% 증가한 871억원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 유한양행, 웅진씽크빅을 추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이미 수주된 대형 해외 프로젝트와 비화공 관계사의 수주잔고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택 분양시장 위축에 따른 섹터 내 상대적 메리트와 사우디, 카타르 등 연내 중동 대형 화공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있다. 탄소 중립,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의 신사업 부문이 점진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유한양행에 대해선 "지난달 17일 국내 식약처에 렉라자(레이저티닙)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하는 변경 허가를 신청했다"며 "3세대 EGFR TKI(렉라자, 타그리소)의 1차 치료제 시장 진입시 국내 1차 치료제 시장 규모는 2천~2천500억원 정도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가 아직 1차 치료 급여가 되고 있지 않아 2차 치료 시장에서보다 높은 렉라자 시장점유율(M/S)이 기대된다"고 했다.
웅진씽크빅에 대해선 "지난 2019년 인공지능(AI) 전과목 맞춤형 학습지인 '스마트올'을 출시했다. 스마트올은 작년말 기준 23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2019년 8월 증강현실(AR)기술을 접목한 인터랙티브북을 출시했고 글로벌 타겟 제품인 AR피디아를 출시했다. 올해 해외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오프라인 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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