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홍수 대응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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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을 앞두고 관계기관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제2차 홍수 대응 연찬회(워크숍)를 오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1부에서는 각 기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공유하고, 홍수 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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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름철 홍수대책 공유 및 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환경부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을 앞두고 관계기관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제2차 홍수 대응 연찬회(워크숍)를 오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연찬회는 1,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각 기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공유하고, 홍수 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진다.
기상청은 유역별 강수량 예측기간, 댐 유역에 제공 중인 위험기상정보 예측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형 지역모델에 기반한 수문기상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는 방안도 소개한다.
유역·지방환경청은 지난 2~3월 국가하천 전 구간과 지방하천 주요지점을 대상으로 홍수취약요인을 점검한 결과와 이에 따른 대책 수립 상황을 보고한다.
4대강 홍수통제소별 홍수대책, 올해 시범운영되는 도림천 도시침수예보 준비상황도 발표된다. 수자원공사는 댐 방류시 영향을 받는 하류의 취약지점을 조사한 결과와 조치 방안을 전한다.
2부에서는 기상·강우레이더의 활용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기상청은 기상레이더를 이용한 강수량 산출 및 초단기 레이더 예측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수자원정보센터는 AI 홍수예보 및 도시침수예보에 대한 강우레이더 활용방안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강우레이더를 활용한 돌발집중호우 예측기술 개발 현황을 전한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 기상청, 지자체, 수자원공사 등 홍수 대응 유관기관이 빈틈없이 협업해야 홍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연찬회를 기반으로 유역·지방환경청과 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등 홍수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기관들이 홍수기 중 서로 적극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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