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KIST, 호주 대학 요청에 공동연구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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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원으로 환경보건 건강영향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서경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와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서경대학교·KIST는 착용기기를 활용한 건강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등 기술을 개발 중이다.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는 광산 노동자와 소방관의 호흡기계 질환 발생 예방과 건강관리 방안을 연구 중 국내 연구진의 기술개발 연구를 확인하고 지난해 8월 공동연구를 요청,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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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환경보건 건강영향 모니터링 기술 개발 중
뉴사우스웨일즈대, 국내 연구 확인 후 요청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환경부 지원으로 환경보건 건강영향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서경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와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021년부터 '환경보건 디지털 조사기반 구축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경대학교·KIST는 착용기기를 활용한 건강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등 기술을 개발 중이다.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는 광산 노동자와 소방관의 호흡기계 질환 발생 예방과 건강관리 방안을 연구 중 국내 연구진의 기술개발 연구를 확인하고 지난해 8월 공동연구를 요청,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폐 소리(Lung sound)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해당 정보를 분석 플랫폼으로 전송할 수 있는 인체 착용형 기기를 호주 현지 호흡기환자에 적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체신호를 수집, 노출 환경유해인자와 질환과의 상관관계 규명 등 공동연구를 2024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각국 연구진은 공동연구 결과를 2024년 9월 개최되는 유럽 호흡기 국제학술대회에서 공동세미나를 개최, 발표할 예정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다양한 환경보건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개발 성과물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해외에서 필요한 국내기술이 있다면 현지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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