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소진공,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 참여 기업 선정

도약지원·스케일업 2개 부문 총 25개 기업 선정…최대 3억원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3년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25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부문은 '도약지원'과 '스케일업'으로 총 2개다. 도약지원엔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18개 기업이 선정됐다. 스케일업엔 최대 3억원이 제공되며 선정된 기업은 총 7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사전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및 성장 전략을 수립 후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등 필요한 부분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유형별로 최대 1~3억원(자부담 비율 20~25%)까지 지원 받는다.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 등 10개 부처가 협업해 진행한다. 개별부처가 성장잠재력이 있는 업력 4~10년차 사회적경제기업을 추천하면 이를 심의해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 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는 26억원 규모로 예산이 편성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이 시장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