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짝퉁 피해 예방"…특허청 지식재산 전문 교육과정 개설

박찬수 기자 2023. 4.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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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역량 강화교육과정 서울지역 신청을 28일부터 접수, 선착순 마감한다.

23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 교육과정은 해외에서 우리 상품의 모방제품이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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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국가서 지식재산 출원, 보호, 침해, 소송 등 대응
서울 접수 시작…부산 강원 대전 등 지역별 순차모집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역량 강화교육과정 서울지역 신청을 28일부터 접수, 선착순 마감한다.

23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 교육과정은 해외에서 우리 상품의 모방제품이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설된다.

고용노동부 고용보험기금 지원을 받아 이뤄지는 이번 과정 훈련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중소기업의 재직자이며, 교육생들은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서울 교육은 5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5개 과정 86명을 대상으로 한국발명진흥회 IPCAMPUS(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실시한다. 지방 일정은 IPCAMPUS 누리집에 순차적으로 공지되며, 부산, 강원, 대전, 광주, 전북 등의 순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특허정보 검색 △특허정보 분석 △지식재산 관리실무 △지식재산 활용 △특허 라이센싱 및 특허분쟁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수출예정 기업 또는 해외에 이미 진출한 중소기업이 진출국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지식재산 출원, 보호, 침해, 소송 등의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과 다양한 사례를 제공한다.

특허청 김태응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 상품에 대한 모방제품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수출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교육과정을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구성해 우리 기업들의 지식재산 역량을 높이고 수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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