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한화, 오그레디 2군행 통보 "본인의 모습 찾아오길" [MD대전]

2023. 4. 23. 11: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2군행을 통보받았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2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에 대해 밝혔다.

오그레디를 포함해 유상빈, 김인환이 말소됐다. 대신 이성곤, 유로결, 김재영이 1군에 등록됐다.

일단 오그레디가 눈에 띈다. 올 시즌 새롭게 한화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 오그레디는 17경기 타율 0.127으로 부진하다. 홈런을 하나도 없다. OPS는 0.335에 불과하다.

수베로 감독은 오그레디에 대해 "서산(한화 2군)에서 타격감을 찾기 보다는 한창 좋았을 때의 모습을 찾아오라고 주문했다. 타선에 분위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선수다. 본인의 모습을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상빈과 김인환은 2군에서 타격감을 조율한다. 수베로 감독은 "1군에 짧게 있다가 내려가게 됐다. 라인드라이브를 잘 때려내던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 약한 뜬공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인환에 대해서는 "득점권 타율이 0에 가깝다. 작년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 2군에서 매일 시합에 나가면서 타격감을 조율하고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군에 등록된 선수들에 대한 설명도 더했다. 수베로 감독은 "이성곤은 시즌 초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유로결도 마찬가지다. 2021년 주전 외야수로 눈여겨봤던 선수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콜업했다. 김재영은 오늘 불펜데이이기 때문에 마운드 보강 차원에서 올렸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오그레디.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