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테니스 1·2위 시비옹테크 vs 사발렌카, 결승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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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 2위 아리아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투어 대회 결승에서 격돌한다.
시비옹테크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단식 준결승에서 온스 자베르(튀니지·4위)에 기권승을 거뒀다.
WTA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 2위가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2018년 호주오픈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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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르셰 그랑프리 결승에서 맞대결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 2위 아리아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투어 대회 결승에서 격돌한다.
시비옹테크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단식 준결승에서 온스 자베르(튀니지·4위)에 기권승을 거뒀다.
시비옹테크가 1세트 게임 스코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자베르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사발렌카는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러시아·24위)를 2-0(6-1 6-2)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WTA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 2위가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2018년 호주오픈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이후 5년 만이다.
시비옹테크와 사발렌카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는데, 당시 시비옹테크가 2-0(6-2 6-2)으로 승리를 거뒀다. 당시 시비옹테크가 1위, 사발렌카가 4위였다.
둘의 상대전적에서는 시비옹테크가 4승 2패로 앞서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맞대결인 WTA 파이널스 준결승에서는 사발렌카가 2-1(6-2 2-6 6-1)로 이겼다.
시비옹테크는 2월 카타르 오픈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사발렌카는 올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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