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반도체 적자' 삼성전자, 2분기 '전체 적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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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메모리 업황 악화로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 적자를 낸 데 이어 2분기에는 전체 적자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적자를 예상한 증권사들이 추산한 삼성전자 2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하이투자증권 1조 2천860억 원, SK증권 6천억 원, 삼성증권 2천790억 원입니다.
삼성전자가 2분기에 적자를 내면 연결 기준 9천400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2008년 4분기 이후 15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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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메모리 업황 악화로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 적자를 낸 데 이어 2분기에는 전체 적자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적자를 예상한 증권사들이 추산한 삼성전자 2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하이투자증권 1조 2천860억 원, SK증권 6천억 원, 삼성증권 2천790억 원입니다.
삼성전자가 2분기에 적자를 내면 연결 기준 9천400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2008년 4분기 이후 15년 만입니다.
삼성전자가 이달 초 발표한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6천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95.75% 급감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 수요 부진으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 한파가 길어지고 재고도 눈덩이처럼 불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갤럭시 S23 출시 효과로 반도체의 부진을 일부 만회했지만 2분기에는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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