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변호사 “깨끗한 尹정부…민주당, 김건희 여사 죽기 살기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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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정부를 깨끗하다고 극찬을 쏟아내면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을 겨냥해 "윤 정부의 가장 약한 고리라고 판단하여 애꿎게도 김건희 여사를 죽기 살기로 추적하고 공격한다"면서 "김건희 여사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도 허투루 놓치지 않는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신평 변호사는 23일 '깨끗한 윤석열 정부'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그러나 아무리 그렇게 한들 별것 없으니 집권하기 훨씬 전의 애매한 사건들만 소재로 재탕, 삼탕 끓여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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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그들이 얼마나 국민을 얕잡아보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줘”
김정숙 여사 겨냥…“세계 최고 관광지 타지마할에 대통령 전용기 몰고 가 관광”
“나라 국고 엄청나게 축내며 거의 일주일에 한 벌 꼴로 새로운 호화 의상 걸치고 다녀”
“전임 대통령의 부인이 저지른 커다란 부패에 관해선 지금까지 일언반구도 없어”
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정부를 깨끗하다고 극찬을 쏟아내면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을 겨냥해 "윤 정부의 가장 약한 고리라고 판단하여 애꿎게도 김건희 여사를 죽기 살기로 추적하고 공격한다"면서 "김건희 여사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도 허투루 놓치지 않는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신평 변호사는 23일 '깨끗한 윤석열 정부'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그러나 아무리 그렇게 한들 별것 없으니 집권하기 훨씬 전의 애매한 사건들만 소재로 재탕, 삼탕 끓여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변호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거론하며 "그들은 세계 최고의 관광지 타지마할에 대통령 전용기를 몰고 가 관광하고, 나라의 국고를 엄청나게 축내며 거의 일주일에 한 벌 꼴로 새로운 호화 의상을 걸치고 다닌 전임 대통령의 부인이 저지른 커다란 부패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일언반구도 말한 적이 없다"며 "같은 편이니까 말이다"라고 직격했다.
이어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이 뚜렷한 대비는, 곧 그들이 얼마나 국민을 얕잡아보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한 부패 의혹이 쏟아져 나오더니 이제는 그와 일체가 되어 민주당을 쥐락펴락한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의 전당대회 돈 살포 사실이 터져 나왔다"면서 "그리고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와 수많은 서민을 핏빛 절규 속에 몰아넣은 전세 사기 업자와의 유착관계가 등장한다"고 현 정치권 상황을 짚었다.
신 변호사는 "지난 문재인 정부는 운동권세력의 정부였다. 그 핵심 세력은 서로가 형님, 동생이라고 부르며 진한 부패카르텔을 형성했다"며 "정치, 사회, 문화의 각 방면 권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차지한 자연스런 결과였다. 그 폐쇄적 집단 앞에 황금의 벌판이 열려있는데 어찌 눈이 뒤집히지 않았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서로 도와가며 갖고 있던 보따리 속에 황금을 주워 담기에 바빴다. 이 세력이 20년 내지 50년의 장기 집권을 세밀하게 계획하고 이를 밀어붙였다"며 "힘없고 빽없는 서민들의 가슴에 비수로 날아드는 소위 '검수완박'은 그들이 계획하고 실행한 수단의 핵심이었다. 아, 정권교체가 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도대체 어찌 됐을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이러한 운동권세력의 부패 현상을 보며 한 가지 강렬한 사실이 밝은 햇볕을 받아 떠오른다"며 "그것은 지금의 윤석열 정부가 적어도 부정한 이득 수취의 점에 관한 한 탈탈 털어도 먼지 하나 날 것이 없이 깨끗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청렴 구조는 끝까지 유지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윤 정부를 극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민주당의 전위(前衛)인사들은 조금도 기죽지 않는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 깨끗하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을 수 있기는 해도 여전히 사법적 정의 실현 등의 좁은 울타리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했다.
끝으로 신 변호사는 "그 울타리를 벗어나 존재하는 광활한 새 시대가 있다. 그것의 아름다운 모습을 국민에게 제시하며, 이곳으로 가자고 끊임없이 이끌어야 한다"면서 "윤 정부가 국민에게 새로운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을 만들어 계속 집행해나가지 못한다면, 결국 윤 정부는 보수, 중도, 진보의 3:4:3 구도 안에 갇혀 답답한 상태를 맴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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