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판 좀비?...“코로나로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이 2년 만에 살아 돌아와”
인도 마디아프라데시 다르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사망 판정을 받은 40세 남성이 2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인도의 카도드칼란 마을에 사는 카멜레쉬 파티다르는 코로나19로 2021년 2월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의사들은 사망 선고를 내렸고 가족들은 시신을 넘겨받아 그의 장례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카멜레쉬 파티다르의 아내 레카 티다르는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을 보고 충격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는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2021년 2월부터 미망인의 삶을 살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보건 당국은 남편의 시신을 화장하기 전, 아내에게 이불 밑에 있는 시신을 보여주며 파티다르의 시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친척인 마헤시 파티다는 “우리는 의사들을 믿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파티다는 “갱단이 자신에게 마약을 주사하고 의식을 잃게 한 뒤 납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차를 타고 알 수 없는 장소로 끌려가는 동안 갱단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파티다르의 주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인도에서는 50만 명이 넘게 사망했습니다.
인도 보건부는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로 사망한 사람들을 화장하라는 지침을 내린 바 있습니다.
[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hj4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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