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기 전국 최다지역은 '강서구'‥전세금 피해 발생과 정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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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갭투기가 발생한 지역은 서울 강서구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서구가 5천91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최근 전세사기 문제가 불거진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역시 읍면동 기준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1천646건의 갭투기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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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갭투기가 발생한 지역은 서울 강서구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자금 조달계획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임차보증금이 주택 가격의 80%를 넘는 갭투기 거래는 모두 12만 1천533건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서구가 5천91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충북 청주 5천390건, 경기 부천 4천644건, 경기 고양 3천959건, 경기 평택 3천857건 순이었습니다.
특히 강서구의 경우 5천910건 중 74%인 4천373건이,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집중부각된 화곡동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또 최근 전세사기 문제가 불거진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역시 읍면동 기준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1천646건의 갭투기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76731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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