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사용 안전하게" 농진청 이달의 신간 2권 발간

김혜지 기자 2023. 4. 23.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촌진흥청은 농약별 안전기준이 담긴 이달의 신간 2권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은 수출용 포도를 재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농약과 농약별 안전사용 기준, 잔류허용 기준이 담겼다.

농업인들이 수출 대상국 안전기준에 맞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최근 해외 통관 과정에서 발생한 수출 농산물의 농약잔류 허용기준 위반사례, 나라별, 병해충별로 사용할 수 있는 농약, 농약 사용 시 주의사항이 수록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진청은 수출용 포도를 재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농약 등이 담긴 '수출용 포도 생산을 위한 농약안전사용 가이드'를 펴냈다.(농진청 제공)2023.4.23./뉴스1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약별 안전기준이 담긴 이달의 신간 2권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수출용 포도 생산을 위한 농약 안전사용 가이드'다. 이 책은 수출용 포도를 재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농약과 농약별 안전사용 기준, 잔류허용 기준이 담겼다. 농업인들이 수출 대상국 안전기준에 맞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최근 해외 통관 과정에서 발생한 수출 농산물의 농약잔류 허용기준 위반사례, 나라별, 병해충별로 사용할 수 있는 농약, 농약 사용 시 주의사항이 수록됐다.

우리나라 포도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3324만 8000달러(2005톤)이며, 주요 포도 수출국은 홍콩, 미국, 중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일본이다.

농진청은 신규 등록 농약 페톡사미드의 일일 섭취 허용량 등이 담긴 '신규 농약 페톡사미드의 독성평가 및 안전기준 설정'을 발간했다.(농진청 제공)2023.4.23./뉴스1

두 번째 책은 신규 농약인 페톡사미드의 일일 섭취 허용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규 농약 페톡사미드의 독성평가 및 안전기준 설정'이다.

이 책에는 신규 등록농약 페톡사미드 안전기준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 정보, 안전기준 설정에 이용한 페톡사미드 독성시험 정보가 상세히 담겨 있다.

페톡사미드는 2000년 미국에서 개발된 제초제로, 세포막의 주성분인 지질과 왁스 형성에 작용해 긴사슬 지방산(VLCFA·very long chain fatty acids)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넓은 잎(광엽) 잡초를 방제한다. 또 저항성 잡초방제에 효과적인 농약으로 알려져 있다.

페톡사미드는 동물실험 결과 급성독성이 낮고 유전독성이 없으며 신경독성과 발암성, 생식독성 우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책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파일(PDF)로 볼 수 있다.

iamg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