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분야에서 일할 부울경 젊은이들 모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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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취업 설명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행사는 국토부·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항공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한다.
한공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도 공항 내 상업시설에서 일할 직원 모집에 들어갔다.
김홍락 국토부 항공정책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항공업계 일자리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맞춰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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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등 경상권 구직자 대상으로 진행
항공 수요 회복에 따른 인력 부족 해소 위해 마련
항공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취업 설명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 12일 신라대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 울산, 경남 등 경상권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토부·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항공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를 비롯해 정비, 지상 조업, 호텔, 리조트 등 항공 분야와 관련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1대1 취업 상담, 인사업무 담당자의 채용 기준 설명, 현직자의 취업 성공 후기 발표 등이 이어진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열렸던 설명회에서는 각 분야에 걸쳐 174명이 현장 채용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항공 수요 회복에 따른 기업의 인력난 해소가 목표다. 최근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방역조치를 해제하면서 국내 항공사의 비행기 운항 편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감소했던 인원에 대한 보충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아 급증한 항공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국토부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여객 수는 987만75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61만9204명)보다 16배 늘어난 수치다.
이에 국내 항공사들은 정비와 지상 조업 등에 필요한 인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공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도 공항 내 상업시설에서 일할 직원 모집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취업 설명회 개최 등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취업역량 강화특강, 전문가 조언, 직무 체험 등의 행사도 연중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취업지원센터 누리집(www.airportal.go.kr·1577-9731)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홍락 국토부 항공정책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항공업계 일자리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맞춰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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