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황 전문가 전망 한달만에 ‘긍정 우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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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업황 전문가 전망치가 한달 만에 '긍정 우세'로 전환했다.
산업연구원이 올 5월 제조업 업황 전망 전문가 설문조사 지수(PSI, Professional Survey Index)를 집계한 결과 관련 지표가 전월 93에서 8포인트(p) 오른 101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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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현황치는 95로 100 하회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제조업 업황 전문가 전망치가 한달 만에 ‘긍정 우세’로 전환했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반등 기대감이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산업연구원이 올 5월 제조업 업황 전망 전문가 설문조사 지수(PSI, Professional Survey Index)를 집계한 결과 관련 지표가 전월 93에서 8포인트(p) 오른 101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미약하나마 반등 기대감이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이 전망치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70대를 유지하며 부정 전망이 월등히 많았으나 2월 90, 3월 101로 반등했다. 4월 전망치는 95로 내렸으나 5월 다시 101을 기록하며 한 달만에 다시 100을 웃돌았다.
항목별로 국내시장판매(95)나 생산수준(99), 투자액(93), 채산성(98)은 여전히 100에 조금 못 미쳤으나 수출(109), 재고수준(115), 제품단가(102)는 100 이상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119), 화학(114), 자동차(110)의 긍정 업황 전망이 많은 가운데, 반도체 업황 전망도 아직 100에는 못 미쳤으나 이달 38에서 내달 75로 큰 폭 올랐다.
4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는 95로 전월(3월) 104에서 다시 100을 밑돌았다. 제조업 업황이 아직 추세적인 반등 상황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이 지표는 지난해 11월 77에서 꾸준히 상승해 올 3월 104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하며 100을 넘겼으나 4월 들어 반락했다.
수출(100)과 재고수준(117), 제품단가(101)은 양호했으나 국내시장판매(93), 생산수준(96), 투자액(93) 등이 부진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119), 조선(111)은 좋았으나 반도체(60), 전자(85) 등이 부진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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