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대기 점차 건조

이재춘 기자 2023. 4. 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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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3일 오전 10시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현재 대구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90㎍(마이크로그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중국발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평소 5배 수준인 441㎍/㎥까지 치솟아 대구 전역에 '경보'가 내려졌다가 23일 오전 8시 141㎍/㎥로 낮아져 '주의보'로 대체됐다.

미세먼지는 차츰 걷히고 있지만 대기가 점차 건조해져 울릉도와 독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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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하늘을 뒤덮고 있던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점차 사라지자 북구 환호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스페이스워크를 걸으며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2023.4.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23일 오전 10시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현재 대구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90㎍(마이크로그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중국발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평소 5배 수준인 441㎍/㎥까지 치솟아 대구 전역에 '경보'가 내려졌다가 23일 오전 8시 141㎍/㎥로 낮아져 '주의보'로 대체됐다.

미세먼지는 차츰 걷히고 있지만 대기가 점차 건조해져 울릉도와 독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재 실효습도는 울릉도 38~40%, 대구 40%다.

대구기상청은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는데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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