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마드리드오픈 출전 철회. 빅3와 헤어질 결심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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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패배 때문일까? 아니면 오른쪽 팔꿈치 부상 때문인가?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다음주 개막하는 ATP 1000대회 마드리드오픈에 불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코비치가 마드리드오픈 결장을 결정한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른쪽 팔꿈치 통증이 플레이에 방해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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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패배 때문일까? 아니면 오른쪽 팔꿈치 부상 때문인가?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다음주 개막하는 ATP 1000대회 마드리드오픈에 불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코비치는 몬테카를로오픈에서 3회전 탈락할 당시 2017년 심각한 부상을 입은 오른쪽 팔꿈치에 검은색 서포터를 달고 뛰었기 때문에 팬들과 외신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팔꿈치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며 말했던 조코비치가 슬룹스카오픈(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는 1번 시드로 출전하였으나 8강전에서 고국 동료 두산 라요비치에게 0-2로 스트레이트 패배를 당했다.
조코비치가 마드리드오픈 결장을 결정한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른쪽 팔꿈치 통증이 플레이에 방해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올 마드리드오픈에는 라파엘 나달(스페인)도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이미 출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빅3가 모두 사라졌다.
스페인 테니스 전문매체 에 따르면 마드리드오픈 출전을 취소한 조코비치는 5월 28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을 위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롤랑가로스에서는 최고의 상태로 임하겠다. 거기서 최고의 테니스를 하고 싶다."
조코비치는 마드리드오픈 이후 열리는 클레이 시즌 마지막 마스터스 1000대회 이탈리아오픈의 출전 여부도 밝히지 않았다. 뛰어난 신체 유연성을 가진 조코비치는 장기 부상 이탈이 매우 적은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피로 축적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의 재발로 이어진다면 장기 이탈이 점쳐진다.
어쩌면 이제 빅3의 시대와 이별을 준비해야 할 때인지 모르겠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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