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통신·전기·수도 등 선로 모인 '공동구' 안전점검

정연주 기자 2023. 4.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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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국가 중요시설인 공동구의 안전점검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동구는 지하 공간에 통신, 전기, 가스, 수도 등 각종 선로를 모아 관리하는 시설로, 국가 핵심기반시설로 분류된.

주요 점검내용은 △공동구의 구조물 및 점용시설물의 상태 점검 △기계·전기설비 작동점검 △소방·보안시설 적정 비치 점검 △위기관리체계 △재난유형별 대응 매뉴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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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일환
공동구, 생활 기반시설 모인 '국가핵심기반시설'…총 36.45㎞
서울시청 전경.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국가 중요시설인 공동구의 안전점검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동구는 지하 공간에 통신, 전기, 가스, 수도 등 각종 선로를 모아 관리하는 시설로, 국가 핵심기반시설로 분류된. 서울에는 총 8개소, 36.45㎞가 있다.

이번 점검은 설치된 지 30년이 지난 5개소(여의도·목동·상계·가락·개포)에 대해 실시한다. 나머지 3개소(상암·은평·마곡)도 상반기 중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서울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소방서,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동구의 구조물 및 점용시설물의 상태 점검 △기계·전기설비 작동점검 △소방·보안시설 적정 비치 점검 △위기관리체계 △재난유형별 대응 매뉴얼 등이다.

한편 시는 공동구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위험감지·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공동구 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공동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설로 사고가 발생하면 도시기능 마비뿐만 아니라 초연결사회에서 대형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공동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련 부처·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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