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통신·전기·가스·수도' 지하 공동구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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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 운영계획'의 하나로 24∼26일 국가 중요시설인 공동구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공동구의 구조물 및 점용시설물 상태, 기계·전기설비 작동, 소방·보안시설 적정 비치·작동, 위기관리 체계 재난유형별 대응 매뉴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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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서울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 운영계획'의 하나로 24∼26일 국가 중요시설인 공동구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공동구는 지하 공간에 통신, 전기, 가스, 수도 등 각종 선로를 모아 관리하는 터널형 시설로, 국가 핵심 기반 시설로 분류된다.
서울에는 총연장 36.45km 규모의 8개소가 있으며 이번 점검은 설치된 지 30년이 지난 5개소(여의도·목동·상계·가락·개포)가 대상이다.
나머지 3개소(상암·은평·마곡)도 상반기 중 점검을 끝낼 계획이다.
점검에는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소방서,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공동구의 구조물 및 점용시설물 상태, 기계·전기설비 작동, 소방·보안시설 적정 비치·작동, 위기관리 체계 재난유형별 대응 매뉴얼 등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공동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설로, 사고가 발생하면 도시기능 마비뿐만 아니라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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