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 “송영길 조기 귀국·탈당 존중…신속·투명하게 규명돼야”

이호 2023. 4. 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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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전날 송영길 전 대표의 프랑스 파리 기자회견과 관련 송영길 전 대표가 조기 귀국과 탈당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송 전 대표의 즉시 귀국과 자진 탈당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송 전 대표의 귀국을 계기로 이번 사건의 실체가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규명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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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2일(현지시간) 파리 3구 한 사무실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3.4.22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전날 송영길 전 대표의 프랑스 파리 기자회견과 관련 송영길 전 대표가 조기 귀국과 탈당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송 전 대표의 즉시 귀국과 자진 탈당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송 전 대표의 귀국을 계기로 이번 사건의 실체가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규명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일단 송 전 대표가 귀국해 당시 캠프에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 정치·도의적 책임을 비롯해 책임있는 자세로 검찰 수사에 응하는 것은 실체 규명을 위해 필요하며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건 규명 진행상황을 보며 거기에 맞는 대응이 있을 것”이라면서 “방식에 대해 검토한 바 없고, 소통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는 방식을 현재는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169명 의원을 상대로 한 전수조사나 비상 의원총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그런 의견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했다.

여권이 송 전 대표의 탈당이 ‘꼬리자르기’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는 “송 전 대표가 꼬리인가. 이해가 안 된다”고 반박했다.

송 전 대표는 오는 24일 귀국해 검찰 수사 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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