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

석남동 ‘우리동네 한바퀴 투어단’ 거리캠페인 실시

석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천금숙)와 석남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4월21일 서산호수공원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프로젝트 ‘우리동네 한바퀴 투어단 거리캠페인’을 진행 모습(서산시 제공)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1일 석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천금숙)와 석남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서산호수공원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프로젝트 ‘우리동네 한바퀴 투어단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함께하자는 내용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찾고자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안내하고,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석남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발굴된 위기가구는 공적급여 지원, 민간 복지서비스 자원 연계 등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석남동에서는 올해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해 가정, 병원 어디든 찾아가는 복지 현장 행정 ‘고독사 제로를 위한 생명수호대 긴급출동 119’, 비대면 방문 상담 요청 ‘석남동 복지 희망 우체국’,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위한 ‘우리동네 한바퀴 투어단’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천금숙 석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제도를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석남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진식 석남동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귀한 시간 내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외되거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없이 복지의 손길이 적시적소에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