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밀라노 디자인 전시에 2만3000명 방문… 車 회사 중 유일 수상후보

박진우 기자 2023. 4. 23.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는 지난 17(현지시각)부터 7일간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 첫 해외 단독 전시에 2만3000여명이 다녀갔다고 23일 밝혔다.

기아는 이탈리아 밀라노 아트 갤러리 '라 페르마넨테'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 회사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활용한 영상과 음향, 조형물을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지난 17(현지시각)부터 7일간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 첫 해외 단독 전시에 2만3000여명이 다녀갔다고 23일 밝혔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전시를 관람하는 모습. /기아 제공

기아는 이탈리아 밀라노 아트 갤러리 ‘라 페르마넨테’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 회사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활용한 영상과 음향, 조형물을 소개했다.

특히 기아는 매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작품 중 최고 뛰어난 작품을 뽑는 푸오리살로네 어워드의 수상 후보로 지명됐는데, 지명된 12개 작품 중 자동차 브랜드는 기아가 유일했다.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이후 광주 비엔날레, 부산모터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서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한 전시를 열었다. 또 대표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모든 신차에 해당 디자인을 전략적으로 적용해 왔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은 단순히 차의 생김새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모빌리티와 환경적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영역을 양립해 발전시키겠다는 기아의 헌신을 반영한 것”이라며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을 남길 수 있는 혁신적 시도들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카림 기아 글로벌 디자인센터장 부사장은 “자연과 현대 사회 사이 조화를 이룬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고객들로 하여금 더 큰 사회적 유대를 형성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