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왕 타이틀 꿈꾸는 김수지 "전체적으로 감이 좋다" [KLPGA 넥센·세인트나인]

강명주 기자 2023. 4. 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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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수지는 둘째 날 4타를 줄여 단독 2위(합계 6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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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골프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수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수지는 둘째 날 4타를 줄여 단독 2위(합계 6언더파)를 기록했다.



 



김수지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 거리 조절하면서 플레이하기 쉽지 않았고, 돌풍이 많아 힘들었지만 다행히 잘 끝난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수지는 "전략적으로 안전하게 쳤다. 쉬운 쪽으로 보내고 쉽게 플레이하려 했다. 순간순간 판단을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계훈련에 대해 김수지는 "겨울 동안 라운드를 많이 돌면서 실전 연습과 쇼트게임 연습을 많이 했는데,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베트남 하노이로 56일 동안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지금 상위권이기 때문에 우승을 노려보고 싶다"고 밝힌 김수지는 "상반기 우승이 1차적인 목표다. 전체적으로 감이 좋아서 작년처럼 좋은 성적을 꾸준히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수지는 "다승왕을 제일 하고 싶은데, 못했던 타이틀은 다 따내고 싶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으면서 "물론 이번주 대회도 우승하고 싶고, 다음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도 욕심 난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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