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재킷·신발 '구찌' 휘감은 구찌 직원…SNS 올렸다가 '해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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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품 브랜드 구찌 매장에서 일하게 된 직원이 구찌 제품을 입사 선물로 받았다고 공개했다가 이내 해고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멜라니라는 이름의 여성은 이달 초 미국 로스엔젤레스 구찌 매장에서 일하게 됐다.
일부 누리꾼은 그가 공개한 물건들이 선물이 아니라 직원들의 매장 유니폼 아니냐고 지적했다.
멜라니는 이후 또다른 영상을 올려 "그렇게 사소한 일로 누군가를 해고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가"라고 구찌 측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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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품 브랜드 구찌 매장에서 일하게 된 직원이 구찌 제품을 입사 선물로 받았다고 공개했다가 이내 해고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멜라니라는 이름의 여성은 이달 초 미국 로스엔젤레스 구찌 매장에서 일하게 됐다. 이에 가방, 벨트 등을 입사선물로 받았다고 동영상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틱톡에 올렸다.
그는 가방, 벨트, 양말 한 켤레와 함께 블라우스 3벌, 바지 2벌, 블레이저(재킷) 2벌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옷부터 가방까지 구찌로 치장한 모습도 영상을 찍었다.
이 영상이 의외로 널리 퍼지고 논란이 됐다. 일부 누리꾼은 그가 공개한 물건들이 선물이 아니라 직원들의 매장 유니폼 아니냐고 지적했다. 회사 측은 이 사실을 알게 됐고 멜라니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멜라니가 자세한 해고사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업무를 위해 유니폼으로 지급한 것을 마치 회사가 공짜로 선물한 것처럼 공개한 것이 회사 방침을 어겼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멜라니는 이후 또다른 영상을 올려 "그렇게 사소한 일로 누군가를 해고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가"라고 구찌 측을 비판했다. 그는 "구찌가 무료로 제품을 준 사실을 누설해선 안 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찌의 결정에 화가 나지 않았다"면서도 "구찌에서 취업을 제안 받았을 때 내키지는 않았지만 재정적 안정을 위해 받아들였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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