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있지만 호날두는 없다'…역대 최고 시장가치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역대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한국시간)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선수 개개인이 기록했던 가장 높았던 시장가치를 기준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메시는 시장가치 역대 최고 베스트11에 포함된 반면 호날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시장가치 역대 최고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프랑스)와 홀란드(노르웨이)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메시(아르헨티나)와 네이마르(브라질)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더 브라이너(벨기에), 벨링엄(잉글랜드)이 포함됐다. 수비진은 데이비스(캐나다), 판 다이크(네덜란드), 바란(프랑스) 아놀드(잉글랜드)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오블락(슬로베니아)이 선정됐다.
현재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약 2635억원)로 평가받은 음바페는 지난 2018-19시즌 시장가치가 2억유로(약 2927억원)까지 책정되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홀란드는 1억 7000만유로(약 2488억원)를 기록 중이다. 메시는 지난 2017-18시즌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까지 책정됐었다. 네이마르 역시 지난 2017-18시즌 자신의 최고 수치인 1억 8000만유로의 시장가치를 평가받았다.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 중인 호날두는 현재 시장가치가 2000만유로(약 293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14년 시장가치가 1억 2000만유로(약 1757억원)까지 책정되어 자신의 최고 수치를 기록했지만 메시와 네이마르에 밀려 시장가치 역대 최고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한편 역대 최고 이적료는 네이마르가 기록 중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PSG로 이적하면서 이적료 2억 2200만유로(약 3249억원)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2018년 모나코에서 PSG로 완전 이적한 음바페는 이적료 1억 8000만유로를 기록해 이적료 역대 2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가 영입했던 뎀벨레(프랑스)와 쿠티뉴(브라질)는 각각 1억 4000만유로(약 2049억원)와 1억 3500만유로(약 1976억원)의 이적료로 역대 이적료 3위와 4위에 올라있다. 또한 첼시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후앙 펠릭스(포르투갈)은 벤피카(포르투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면서 역대 이적료 5위인 1억 2720만유로(약 1862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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