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통' 류진 풍산 회장,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선임

진동영 기자 2023. 4.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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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류진(사진) 풍산(103140) 회장을 한미재계회의 제7대 한국 측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경련은 "한미 동맹 70주년과 우리 정상의 12년 만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향후 경제계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경제계의 대표적 미국 전문가인 류 회장을 추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경련은 미국상공회의소와 함께 양국 민간 차원의 최고 경제협력 논의 기구인 한미재계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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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풍산 회장). 사진 제공=전경련
[서울경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류진(사진) 풍산(103140) 회장을 한미재계회의 제7대 한국 측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류 회장은 미국 정·재계와 친분이 깊은 ‘미국통’이다.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단으로 활동하면서 한미 양국 관계에 기여했다.

전경련은 “한미 동맹 70주년과 우리 정상의 12년 만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향후 경제계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경제계의 대표적 미국 전문가인 류 회장을 추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하는 류 회장은 공식 경제인 행사와 사절단 공식 행사에 참석한다. 또 민간 경제계 차원에서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한국 경제계의 오찬 간담회 등 부대 행사를 마련하는 등 경제사절단의 방미 성과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전경련은 미국상공회의소와 함께 양국 민간 차원의 최고 경제협력 논의 기구인 한미재계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제34차 총회가 열린 데 이어 올해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제35차 회의를 열 계획이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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