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 새 슬로건 ‘에너지 효율 그 너머로 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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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유 회사 에스케이(SK)엔무브가 새 슬로건으로 '에너지 효율 그 너머로 무브'를 내걸었다.
이 회사는 "기유와 윤활유 등 기존 사업을 넘어 에너지 효율 개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에스케이엔무브 관계자는 "안정적인 기유·윤활유 사업을 기반으로 미래에도 성장가능한 전기차, 열관리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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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유 회사 에스케이(SK)엔무브가 새 슬로건으로 ‘에너지 효율 그 너머로 무브’를 내걸었다.
에스케이엔무브는 23일 “구성원들의 공모를 통해 새 슬로건 ‘에너지 효율 그 너머로 무브(We Save Energy and Move Forward)’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기유와 윤활유 등 기존 사업을 넘어 에너지 효율 개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에스케이엔무브는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는 뜻을 가진 에스케이엔무브(SK enmove)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전 사명은 에스케이(SK)루브리컨츠였다.
지난해 하반기 환경·소비자단체들은 이 회사가 선보인 ‘탄소중립 윤활유’에 대해 허위·과장 광고를 하고 있다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다. 당시 이 회사는 “생산·수송·폐기 등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상쇄한 ‘탄소중립 윤활유’ 프리미엄 엔진오일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는데, 환경·소비자단체들이 “실제 탄소배출량을 상쇄한 것이 아니라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한 상쇄일 뿐 실제로 탄소중립이 가능하지 않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그린워싱’ 논란이 일었다. 이후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에스케이엔무브에 시정명령 사전 통지서를 보냈다.
에스케이엔무브는 이번에 새롭게 선포한 슬로건이 구성원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고 강조했다. 에스케이엔무브 관계자는 “안정적인 기유·윤활유 사업을 기반으로 미래에도 성장가능한 전기차, 열관리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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