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일자리 확대 '지역별 채용설명회' 개최

홍찬선 기자 2023. 4.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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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회복세에 있는 인천공항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항공 일자리 채용 기회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항공일자리 채용행사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내달 항공분야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채용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과 구직자 채용행사를 확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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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주기업 채용의 날' 통해 174명 현장 채용
내달 경상, 충청, 전라권 등 릴레이 설명회
올 9월 김포공항서 ‘제6회 항공산업 잡페어'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해 8월1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에서 구직자들이 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3.04.2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코로나19 이후 회복세에 있는 인천공항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항공 일자리 채용 기회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항공일자리 채용행사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의 항공일자리 확대 방안은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 회복에 따른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내달 항공분야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채용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과 구직자 채용행사를 확대 실시한다.

앞서 항공일자리 취업센터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공항에서 5일간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지상조업, 기내식, 호텔, 식음·조리분야 등에서 174명이 현장 채용했다.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는 항공산업 분야 취업지원을 위해 2018년 9월6일 개소해 국토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방에서 거주하는 대학생, 청년들의 항공분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내달 ▲12일 신라대학교(경상권) ▲17일 한서대학교(충청권) ▲24일 광주대학교(전라권) 등 총 3차례에 걸친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1대1 기업 취업상담, 인사업무 담당자의 채용설명회뿐만 아니라 현직자의 취업 성공 후기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지방공항 구인난 해소를 위해 기존 인천공항 위주로 실시하던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오는 6월부터는 김포공항에서도 개최해 연말까지 매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는 ‘제6회 항공산업 잡페어(JOB FAIR-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약 80여개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항공산업 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현장면접, 기업견학 및 컨설팅·멘토링 등 직·간접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홍락 국토부 항공정책과장은 "항공수요 급증에 따라 최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상조업과 공항 상업시설 업종 등의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을 위해 정부에서도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라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회복되면서 항공분야 취업을 꿈꾸는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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