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시민단체, 원주교육청 이전 부지 재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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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육지원청 이전지가 옛 학성초로 사실상 결정(본지 4월 11일자 4면)된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 및 학부모단체가 이전지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원주시 녹색어머니연합회, 더나은미래정책협의회를 비롯한 지역내 35개 시민단체는 최근 원주 엔터비즈타워 회의실에서 원주교육지원청 이전 시민 제안 토론회를 갖고, 영서고 실습지가 청사 이전지로 적합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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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육지원청 이전지가 옛 학성초로 사실상 결정(본지 4월 11일자 4면)된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 및 학부모단체가 이전지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원주시 녹색어머니연합회, 더나은미래정책협의회를 비롯한 지역내 35개 시민단체는 최근 원주 엔터비즈타워 회의실에서 원주교육지원청 이전 시민 제안 토론회를 갖고, 영서고 실습지가 청사 이전지로 적합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들 단체는 “원주교육청이 이전지로 도교육청에 전달한 옛 학성초는 기존 건물 철거 비용이 소요되고, 극심한 교통 체증이 우려된다”며 “옛 학성초는 빈 상가 매입을 위한 보상협의, 도시관리계획변경, 교통영향평가 등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건립 예산 및 기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영서고 실습지는 옛 학성초 부지보다 넓어 특수교육원 건립 등 교육 인프라, 휴식 공간 활용도가 높고 관설IC, 동부순환도로를 통해 접근성까지 뛰어나다”며 “여기에 토지 보상업무 절차 없는 착공 등의 장점까지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시민공청회를 통해 이전 부지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이 같은 주장을 담은 제안서를 각 단체 서명과 함께 도교육청, 원주시에 각각 전달했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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