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정자왕', SNS로 정자 기증해 200명 자녀 출산...김승수, 부러움 폭발 (장미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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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전쟁' SNS로 정자를 주고받는 '정자왕'의 정체가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정자를 기증하다 사랑에 빠진 남성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한편 특별한 정자 기증 방식으로 출연진들은 물론 배우 김승수까지 놀라게 만든 조 도너의 이야기는 24일(월)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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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전쟁’ SNS로 정자를 주고받는 ‘정자왕’의 정체가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정자를 기증하다 사랑에 빠진 남성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프리젠터 이상민은 준비한 이야기를 소개하기에 앞서 “과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출산을 기록한 가족은 몇 명의 자녀를 낳았을까요”라고 질문한다. 스페셜 프리젠터로 출연한 김승수는 열심히 추측에 나서지만 이내 이상민이 정답을 얘기하자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며 놀라움을 드러낸다.
김승수를 놀라게 한 황당 커플 스토리의 주인공은 조 도너라는 남성이다. 싱글임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낳고 싶어서 본인의 정자를 정자은행에 기증하기로 결심했지만 조 도너는 미국의 정자은행 조건에 맞지 않아 거부당했고, 본인만의 ‘스페셜한 정자은행’을 열기로 결심했다. 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 정자가 필요한 사람들을 모집한 것.
조 도너는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로 현재까지 약 16년 동안 무려 800여 명에게 정자를 기증했고, 그가 기증한 정자로 무려 200명에 가까운 아이가 탄생했다고. 이야기를 들은 배우 김승수는 “(정자를) 다량으로 가지고 계신 것 같다. 건강한가 보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조 더너가 정자 기증 덕분에 자녀뿐만 아니라 한 여자의 사랑까지 얻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정자를 기증받은 고객과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된 조 도너의 러브스토리에 출연진들은 감동한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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