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한지연·강애심,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출연

강진아 기자 2023. 4. 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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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영주, 한지연, 강애심 등이 6월 개막하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에 출연한다.

2018년 국내 초연한 이 작품은 20세기 스페인의 대표 시인 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 '베르나르다 알바' 역은 정영주와 한지연이 맡는다.

베르나르다 알바의 어머니 '마리아 호세파' 역에는 강애심과 김희정, 집안의 집사인 '폰시아' 역은 김현숙과 민채원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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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왼쪽 위부터)정영주, 한지연, 강애심, 김희정, 김현숙, 민채원, 이지현, 김지유, 홍륜희, 장보람,이휴, 이상아, 박혜련, 신수민, 최서연, 이지연, 김서노, 김수정, 이한별, 백하빈. (사진=빅타이틀·Burn_Z·알앤디웍스·낭만바리케이트·본인 제공) 2023.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정영주, 한지연, 강애심 등이 6월 개막하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에 출연한다.

2018년 국내 초연한 이 작품은 20세기 스페인의 대표 시인 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 '씨 왓 아이 워너 씨'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가 대본·작사·작곡을 맡아 2006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했다.

1930년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남편을 잃고 가장이 된 베르나르다 알바와 그의 다섯 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도로 절제된 삶을 강요하는 여성 가장 베르나르다 알바와 그의 딸들이 가지는 욕망을 열정의 플라멩코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주인공 '베르나르다 알바' 역은 정영주와 한지연이 맡는다. 베르나르다 알바의 어머니 '마리아 호세파' 역에는 강애심과 김희정, 집안의 집사인 '폰시아' 역은 김현숙과 민채원이 나선다.

첫째 딸 '앙구스티아스' 역에는 이지현과 김지유, 둘째 딸 '막달레나' 역은 홍륜희와 장보람, 셋째 딸 '아멜리아' 역은 이휴와 이상아, 넷째 딸 '마르띠리오' 역에는 박혜련과 신수민, 막내딸 '아델라' 역은 최서연과 이지연이 출연한다. '하녀' 및 '뻬뻬' 역엔 김서노와 김수정, '어린 하녀' 역엔 이한별과 백하빈이 참여한다.

세 번째 시즌인 이번 공연은 국립정동극장과 빅타이틀이 공동 제작하며 6월16일부터 8월6일까지 선보인다. 배우 정영주가 출연과 동시에 예술감독을 맡았고 연출은 변유정, 음악 슈퍼바이저 김성수, 음악감독 서동민, 안무감독 채현원 등이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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