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지구 온도 낮추자' 시청에 기후위기시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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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22일 제53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시청사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1850∼1900년) 이전보다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다.
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국내 공공청사로는 최초로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며 "저탄소 경제 생태계 조성 등 지구 온도를 낮추는 황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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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지난 22일 제53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시청사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1850∼1900년) 이전보다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다.
지난 22일 기준 1.5도 상승까지 남은 시간은 약 6년 91일이다. 탄소중립 등으로 온도 상승을 낮추면 시계의 남은 시간은 늘어나게 된다.
2021년 8월 발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평균 온도가 1.5도 상승하면 폭염 발생 빈도 8.6배, 가뭄 발생 빈도 2.4배, 강수량 1.5배 증가한다.
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국내 공공청사로는 최초로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며 "저탄소 경제 생태계 조성 등 지구 온도를 낮추는 황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폐건전지 집중 수거…다이소 36곳 수거함 비치
(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하는 캠페인을 5∼11월 7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캠페인 기간 각 아파트 단지와 단독주택 거주자들에게 폐건전지 별도 수거함 배출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생활용품 기업 다이소의 협조로 인천지역 매장 36곳에 수거함을 비치하고 폐건전지를 수거한다.
시는 각 행정복지센터에 폐건전지 20개 이상을 가져오는 시민에게는 새 건전지 2개를 제공할 방침이다.
더불어 캠페인이 끝나면 폐건전지 수거에 기여한 시민 76명을 선정해 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 표창과 1인당 5만원의 상품권을, 우수 초·중·고등학교 2곳에는 새 건전지 1천100세트를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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