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송영길 기자회견, 李와 판박이...국민 바보로 아나"

황윤태 2023. 4. 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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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프랑스 파리 기자회견을 두고 일제히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송 전 대표가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여전히 몰랐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캠프 일을 일일이 챙기기 어려웠다는 변명으로 일관한 건 이재명 대표의 과거와 똑같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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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프랑스 파리 기자회견을 두고 일제히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송 전 대표가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여전히 몰랐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캠프 일을 일일이 챙기기 어려웠다는 변명으로 일관한 건 이재명 대표의 과거와 똑같다고 비판했습니다.

탈당 언급에 대해선 정치적 책임을 운운했지만, 민주당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할 일을 다 했다는 듯한 꼬리 자르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빠른 귀국 의사를 밝힌 건 다행이라면서도 '돈 봉투' 살포를 몰랐다며 선 긋기 하는 건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돈 봉투로 가장 큰 수혜를 본 건 당선자인 송영길 전 대표라면서, 검찰은 '쩐당대회' 게이트의 몸통이 누군지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의혹의 전모를 신속히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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