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교 붕괴사고 재발 막는다' 성남시, 교량 보수·보강 등 추경 5327억 확정

성남=손대선 기자 2023. 4. 23.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예산을 포함한 5327억 규모의 2023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추가된 예산내역을 보면 성남시는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교량 등 기반 시설물의 안전조치 및 보수·보강 사업 명목으로 60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예산 3조4405억원→ 3조 9832억원
[서울경제]
성남시청 전경. 사진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예산을 포함한 5327억 규모의 2023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추가된 예산내역을 보면 성남시는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교량 등 기반 시설물의 안전조치 및 보수·보강 사업 명목으로 60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와 함께 재난관리기금 32억원을 투입해 탄천 횡단교량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여기에 각종 재해 사전 예방 및 복구를 위한 사방사업비 7억원 및 지하차도 배수시설 확장 및 개선공사비 20억원, 우수관로 개선공사비 3억원, 공영주차장 옹벽 개선공사비 5억원이 포함됐다.

이밖에 남시?성남지원?성남지청간의 법조단지 이전 협약에 따라 신흥동 법조단지 이전부지 매입비 3500억원 및 금광1구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토지매입비 124억원, 수소버스 구매 지원 등 국?도비 보조금 314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남사랑상품권활성화기금 57억원, 시민여가?휴가시설 확충을 위한 원도심 대원공원내 테마공간 조성 90억원, 율동 생태문화공원 조성공사비 80억원을 편성했다.

이로써 2023년 본예산은 당초 3조4405억원 보다 5427억원(15.77%) 늘어난 3조 9832억원이 됐다. 일반회계 기준으로는 3조 3771억원, 특별회계 기준으로는 6061억원 규모다.

성남시 예산재정과 관계자는 “향후, 탄천교량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추가적인 안전조치 및 공사비는 예비비 및 추경예산에 적극 편성해 시민 안전 확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