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트램 건설 예산 협의 완료…총 1조4천9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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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 조정을 위한 중앙부처 예산 협의가 완료됐다.
대전시는 완전 무가선 도입, 4개 구간 지하화 등 트램 건설 수정·보완 계획에 대한 중앙부처 예산 협의와 기획재정부 심의 결과를 국토교통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협의가 완료된 트램 총사업비는 1조4천9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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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 조정을 위한 중앙부처 예산 협의가 완료됐다.
대전시는 완전 무가선 도입, 4개 구간 지하화 등 트램 건설 수정·보완 계획에 대한 중앙부처 예산 협의와 기획재정부 심의 결과를 국토교통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협의가 완료된 트램 총사업비는 1조4천91억원이다.
민선 7기였던 2020년 기본설계 당시 승인받은 7천492억원보다 6천599억원 늘어난 것이고, 지난해 12월 대전시가 발표한 최종 계획안 1조5천900억원보다는 1천809억원 적은 것이다.
예산 협의가 끝남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와 함께 기본설계 이후 중지된 실시설계 등 후속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트램 건설이 그동안 많이 지체된 만큼 후속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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