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세보증사고 역대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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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와 역전세난에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례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입수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증사고 건수는 총 7천974건입니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등기부등본에 임차권이 있음을 명시하는 임차권 설정등기 건수도, 지난달 3천484건으로 지난해보다 4배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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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와 역전세난에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례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입수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증사고 건수는 총 7천974건입니다.
지난해 4분기 2천393건보다 3배 넘게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다가구주택이 3천928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순으로 많았습니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등기부등본에 임차권이 있음을 명시하는 임차권 설정등기 건수도, 지난달 3천484건으로 지난해보다 4배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른바 '빌라왕'들의 전세사기가 집중된 서울 강서구의 임차권 등기 건수가 2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에서는 이른바 '건축왕'의 전세사기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구가 18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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