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셰브론 챔피언십 3R서 '행운의 홀인원'…1백만달러 기부금 적립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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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 간판스타 전인지(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터트렸다.
전인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 셋째 날 10번홀부터 티오프했고, 3라운드 전반 17번홀(파3)에서 티샷 한방으로 홀아웃했다.
전인지는 홀인원 외에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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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 간판스타 전인지(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터트렸다.
전인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 셋째 날 10번홀부터 티오프했고, 3라운드 전반 17번홀(파3)에서 티샷 한방으로 홀아웃했다.
164야드 거리의 이 홀에서 5번 아이언을 선택한 전인지는 짜릿한 홀인원 손맛을 느꼈다. LPGA 투어 개인 통산 첫 번째 홀인원이다.
더욱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셰브론은 17번 홀에서 선수들이 버디를 할 때마다 1만달러, 홀인원을 하면 100만달러를 기부한다. 전인지로선 100만달러의 기부금을 적립하게 되면서 기쁨이 더 커졌다.
전인지는 홀인원 외에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 2라운드 공동 49위에서 3라운드 공동 18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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