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4억' 벨링엄 포기한 대신…리버풀, '1160억' MF 데려온다

이민재 기자 2023. 4. 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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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메이슨 마운트(24)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보도를 인용해 마운트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마운트는 첼시와 계약이 2024년에 끝나는 가운데 서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마운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160억 원)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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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슨 마운트
▲ 메이슨 마운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24)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보도를 인용해 마운트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첼시는 마운트와 계약 상황에서 불리하다. FFP 룰로 인해 복잡한 상황에 놓였고, 마운트도 첼시에서 커리어를 더 연장하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첼시가 마운트와 계약 연장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지금이 매각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리버풀은 선수 측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운이 좋다. 첼시는 FFP 룰로 인해 얼마나 많은 돈을 들여야 하는지, 새 감독이 누가 될지 등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마운트는 중앙 미드필더,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뛰어난 킥을 통해 언제든지 동료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활동량도 좋다. 수비 가담도 충분히 할 수 있다.

2005년 첼시 유스팀에 합류한 마운트는 임대 이적을 떠난 걸 제외하고 줄곧 첼시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마운트는 올 시즌 총 35경기서 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4경기 중 20경기서 선발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그레이엄 포터 전 감독 체제에서 중용을 받지 못했다. 최근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마운트는 첼시와 계약이 2024년에 끝나는 가운데 서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마운트의 이적 가능성이 커진 이유다.

리버풀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리버풀의 올여름 목표는 미드필더 보강이다.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을 영입하면서 확실한 전력 보강에 나서려고 했다. 그러나 이적료가 부담이 됐다. 한 명에게 1억 3000만 파운드(2154억 원)를 써야 한다는 사실에 영입을 포기했다. 대신 그 돈으로 2~3명의 선수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마운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160억 원)를 책정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강력히 원하는 선수다”라며 영입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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