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앱 열어

/㈜두산 제공

㈜두산은 23일 친환경 소비문화를 추구하는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쇼핑 플랫폼 ‘리즌원오파이브(RE:ZN105)’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날 지구의 날에 맞춰 연 ‘RE:ZN105′는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의미를 담은 ‘REduce to Zero for Nature’의 앞글자와 2015년 파리협정에서 합의했던 지구 온도 상승 방어선 1.5℃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RE:ZN105′에는 리사이클링(재활용), 업사이클링(새활용), 친환경 소재, 비건(채식주의) 등 친환경 카테고리에 속하는 브랜드가 선별 입점해 있다.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와 자투리 원단을 사용하는 ‘플리츠마마’, 친환경 가죽과 식물성 소재를 사용하는 ‘네이크스’, 전체 컬렉션의 97%를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비스크’, 천연 성분만으로 상품을 만드는 친환경 뷰티 브랜드 ‘톤28′ 등이다.

또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판매한 후 수익금의 일부를 소방관의 권익을 위해 기부하는 ‘119REO’,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의류를 기부하는 ‘위레브’ 등 사회적 가치와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하는 브랜드도 함께 만날 수 있다.

RE:ZN105는 상품 판매 외에도 리씽킹(Re:thinking), 리액션(Re:action), 리클로젯(Re:closet) 등으로 구성된 3R 경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석기 ㈜두산 유통BU 대표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환경과 윤리에 대한 가치있고 의식있는 소비트렌드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RE:ZN105가 이런 소비자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지구환경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친환경 브랜드를 엄선할 것”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