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도 AI가 한다…구글, 프로그래밍 언어 기능 적용 '바드' 공개

고재원 기자 2023. 4. 23.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이 코딩 기능을 적용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바드'를 공개했다.

구글은 21일(현지시간) "코드 생성과 디버깅, 코드 설명 같은 기능을 탑재한 바드를 출시한다"며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에 따르면 바드는 파이썬이나 C++, 자바스크립트 등 17개 이상 프로그래밍 언어들에 대한 코딩 관련 기능을 갖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글 제공

구글이 코딩 기능을 적용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바드’를 공개했다.

구글은 21일(현지시간) “코드 생성과 디버깅, 코드 설명 같은 기능을 탑재한 바드를 출시한다”며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에 따르면 바드는 파이썬이나 C++, 자바스크립트 등 17개 이상 프로그래밍 언어들에 대한 코딩 관련 기능을 갖췄다. 개발자들은 코드를 좀 더 빠르게 만들 수 있어 도움이 되고, 작성한 코드를 디버깅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다. 코드를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것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구글 측 설명이다. 

다만 구글은 바드가 아직 초기실험인 점을 강조했다. 구글은 “때때로 정확하지 않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항상 바드의 답변을 다시 확인하고, 오류나 버그, 취약성에 대한 코드를 신중하게 테스트하고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드는 오픈AI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생성형 AI을 겨냥해 지난 2월 공개한 AI다. 오답을 말하는 등 성능이 오픈AI의 챗GPT에 못미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AI는 회사에서 작업하고 있고 가장 심오한 기술”이라며 “구글은 AI에 계속해 투자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많은 것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