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 상권 활기 불어넣는 '명동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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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오는 29일부터 5월7일까지 명동 일대에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명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페스타 2023'과 연계해 서울시와 중구청, 롯데백화점이 주최하며 명동 관광특구와 명동 상인회, 위챗페이가 참여해 민관협력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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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29일부터 5월7일까지 명동 일대에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명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래픽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와 협업했다. 그라플렉스는 그래피티와 그래픽을 넘나들며 독창적인 화풍을 선보여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국내 작가로,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며 전 세계로 이름을 알렸다.
그라플렉스는 명동에서 받은 영감을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해 명동의 대표 건물과 길거리음식 등을 기본 아이콘과 캐릭터로 만들어 기존 작품에 입혔다. 이 작품들은 명동길 바닥, 건물 벽, 고정형 노점 등에 시트지 형태로 부착한다.
오는 30일 오후 5시 열리는 공식 오프닝 행사에서는 타악기 연주에 맞춘 벌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5월3일에는 개그우먼 이은지와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벌인다. 또 30일과 5월5일에는 어린이를 위해 풍선 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명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영수증 행사, 명동의 명소를 탐방하는 스탬프 미션, SNS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페스타 2023'과 연계해 서울시와 중구청, 롯데백화점이 주최하며 명동 관광특구와 명동 상인회, 위챗페이가 참여해 민관협력으로 추진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명동 페스티벌이 마중물 되어 명동 상권이 코로나 이전의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축제 기간 명동 거리에서 예술가의 작품도 감상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참여하면서 색다른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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