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안재현, 가짜 부부 합의로 계약 결혼 [M+TV인사이드]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4. 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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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와 안재현이 가짜 부부가 되기로 결심했다. 사진=‘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와 안재현이 가짜 부부가 되기로 결심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이 계약 결혼에 시동을 걸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두는 공태경과 장세진(차주영 분)의 결혼식에 등장, 공태경이 아기 아빠라고 선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연두의 폭탄 발언으로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오연두는 공태경의 손을 잡아 이끌었다.

이때 장세진이 반사적으로 공태경의 반대쪽 팔을 붙들면서 세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고, 공태경은 오연두와 함께 결혼식장을 뛰쳐나가는 것을 선택했다.

오연두와 공태경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 가짜 부부가 되기로 합의했다. 앞서 공태경이 아기 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가출한 강봉님(김혜옥 분)은 파출소에서 발견됐고, 오연두는 공태경과 함께 그녀를 만나기 위해 파출소로 향했다.

이어 공태경은 강봉님에게 오연두의 배 속에 있는 아기가 자신의 아기라고 다시 한번 밝힌 뒤 책임지겠다며 “결혼하겠습니다! 벌써 상견례 날짜도 잡았습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에 흥미를 끌어올렸다.

장세진은 오연두의 등장으로 파토가 된 결혼식장에서 충격에 휩싸인 채 말을 잇지 못했다. 김준하(정의제 분)와 실랑이로 정신을 잃은 뒤 응급실에서 눈을 뜬 세진의 아버지 장호는 결혼식장에 돌아와 공찬식(홍요섭 분)에게 “오늘은 자네 아들이 큰 실수했어. 책임은 나중에 묻지”라고 말하는 등 극적 긴장감을 선사했다.

오연두와 공태경은 가족들 앞에서 다정한 연인인 척 연기를 시작했다. 이인옥(차화연 분)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캐물었고, 이들은 서로 각 질문에 답변을 다르게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어쩌다 아기를 가졌냐고 묻는 이인옥의 질문에 오연두는 당황하다 “원나잇이요!”라고 말하기도. 더 나아가 공태경과 오연두는 이인옥에게 제대로 된 쇼를 보여주기 위해 서로 껴안는 등 가짜이지만 다정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상승시켰다.

한편 장세진은 자신의 결혼식을 망친 여자가 오연두임을 알게 됐다. 공태경과 오연두 사이에 있던 모든 일들이 퍼즐이 맞춰지자 충격을 받았다.

이어 장세진은 은금실(강부자 분)의 호출로 오연두를 만나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했고 “아이만 포기해요”라고 요구, 두 사람 사이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에 지지 않듯 오연두는 장세진과 함께 은금실의 집에 방문했다. 은금실은 오연두에게 아기를 지우라고 강요했고 이에 오연두는 은금실에게 용서를 빌며 무릎까지 꿇는가 하면 주화자(이칸희 분)에게 머리채가 뜯기는 등 수난까지 겪었다.

공태경은 오연두가 연락을 받지 않자 걱정하며 그의 집으로 향했다. 이때 공유명(유재이 분)의 연락으로 자신의 집에 오연두가 있다는 소식에 곧바로 집으로 향했고, 가족들에게 화를 내며 상황을 무마했다. 공태경은 특히 임신 초기에 무리한 오연두의 몸을 걱정하며 진료를 봐줬고 오연두는 아기 ‘진짜’의 심장 소리를 처음 듣게 되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방송 말미에는 은금실의 허락으로 오연두와 공태경의 상견례가 성사됐다. 이 소식을 들은 오연두의 가족은 두 사람이 맺어질 수 있다는 희망에 울컥한 마음을 표현했고, 상견례 당일 두 가족은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그러나 은금실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장세진을 상견례 자리에 초대하는 등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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