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16년간 800여명에 정자 기증한 50대 정자王(장미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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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왕' 조 도너가 특별한 정자 기증 방식으로 김승수를 놀라게 한다.
4월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정자를 기증하다 사랑에 빠져버린 남성 조 도너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또한 조 도너가 기증한 정자로 무려 200명에 가까운 아이가 탄생했다고.
정자를 기증받은 고객과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된 조 도너의 러브스토리에 출연진은 감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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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정자왕' 조 도너가 특별한 정자 기증 방식으로 김승수를 놀라게 한다.
4월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정자를 기증하다 사랑에 빠져버린 남성 조 도너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프리젠터 이상민은 준비한 이야기를 소개하기에 앞서 “과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출산을 기록한 가족은 몇 명의 자녀를 낳았을까요”라고 질문한다. 김승수를 포함한 출연진은 열심히 추측에 나선다. 이내 이상민이 정답을 얘기하자 김승수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놀라움을 드러낸다.
김승수를 놀라게 한 황당 커플 스토리의 주인공은 조 도너라는 남성이다. 조 도너는 싱글임에도 불구, 아기를 낳고 싶어 자신의 정자를 정자은행에 기증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조 도너는 미국 정자은행 조건에 맞지 않아 거부당했고, 자신의 SNS를 통해 정자가 필요한 사람들을 모집, 자신만의 ‘스페셜한 정자은행’을 열기로 결심했다.
조 도너는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로 현재까지 약 16년 동안 무려 800여 명에게 정자를 기증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조 도너가 기증한 정자로 무려 200명에 가까운 아이가 탄생했다고. 해당 이야기를 접한 김승수는 “(정자를) 다량으로 가지고 계신 것 같다. 건강한가 보다”며 부러워한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조 더너가 정자 기증 덕분에 자녀뿐 아니라 한 여자의 사랑까지 얻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정자를 기증받은 고객과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된 조 도너의 러브스토리에 출연진은 감동한다. (사진=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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