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8명 모두 안전"…철수 경로 다각적 검토

최재영 기자 2023. 4. 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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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현지시간) 검은 연기 피어오르는 수단 수도 하르툼

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한국인 28명이 모두 수도 하르툼의 현지 대사관에 모여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궁환 주수단 대사는 "수단 국적을 가진 한 분이 오지 않았다"면서 "28명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철수 경로에 대해선 현지 상황을 고려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국민을 안전지대로 이송하기 위해 우리 공군 수송기는 인근 국가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도착해 있고, 청해부대도 수단 인근 해상으로 급파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최재영 기자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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