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조우영, 김민준·김동민과 골프존 오픈 챔피언조 우승 대결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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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골프존 오픈(총상금 7억원)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 김민준(33), 김동민(25) 프로와 함께 아마추어 선수인 조우영(22)이 이름을 올렸다.
2011년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김민준은 지난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고,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는 2019년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 공동 4위가 최고 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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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골프존 오픈(총상금 7억원)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 김민준(33), 김동민(25) 프로와 함께 아마추어 선수인 조우영(22)이 이름을 올렸다.
신설 대회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다투는 세 선수는 23일 오전 11시 42분에 나란히 티오프한다.
김동민은 22일 제주도 골프존카운티 오라 동-서코스(파72·7,1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강한 바람 속에서 타수를 줄인 김동민은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 공동 13위에서 공동 1위로 도약했다.
2017~2018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동민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2020년에 데뷔한 코리안투어에선 2022년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 단독 2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주 열린 이번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도 단독 4위로 출발이 좋았다.
또 다른 선두 김민준은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고, 2라운드 공동 5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1년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김민준은 지난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고,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는 2019년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 공동 4위가 최고 순위였다.
올해 개막전에서 컷 탈락했지만, 바로 이번 대회로 반등에 성공했다.
조우영은 3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지만, 두 계단 상승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조우영은 얼마 전 KPGA 2부인 스릭슨투어 2회 대회 우승을 신고했다. 코리안투어에선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1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조우영이 본 대회 우승을 차지한다면, 2013년 9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정상에 오른 이창우(31) 이후 약 10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추격자들이 만만하지 않다. 교포 선수인 한승수(미국)가 합계 2언더파 214타를 쳐 단독 4위에 위치했다.
최호성과 김민규, 정재현, 김진성, 최승빈은 1언더파 215타의 성적으로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이븐파 216타 공동 10위 그룹에는 박은신과 배용준을 비롯해 김재호, 윤성호, 이재원, 그리고 또 다른 아마추어 장유빈(21)이 속해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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