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간 노동시간 OECD 4위...평균보다 199시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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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노동시간 제도 개편안을 보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4번째로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 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시간은 1,915시간으로, 멕시코, 코스타리크,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제외하고 가장 많습니다.
정책처는 2021년 기준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이 OECD 평균 수준이 되려면 주 평균 노동시간을 3.8시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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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노동시간 제도 개편안을 보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4번째로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 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시간은 1,915시간으로, 멕시코, 코스타리크,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제외하고 가장 많습니다.
이는 OECD 평균인 1,716시간보다 199시간 많은 것으로 지난 2008년 440시간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큰 격차입니다.
정책처는 2021년 기준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이 OECD 평균 수준이 되려면 주 평균 노동시간을 3.8시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주 평균 노동시간은 1980년 53.9시간에서 지난해 38.3시간으로 약 29% 줄었습니다.
특히 300인 이상 사업체에 대해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2018년 이후에는 연평균 2.2%씩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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