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日 야스쿠니신사 공물·참배에 "침략전쟁 미화"

한연희 2023. 4. 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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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일본 정치권이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내고 참배하는 행위가 과거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에서 전범국 일본에서 계기 때마다 되풀이되는 이런 참배는 인류의 양심과 정의에 대한 우롱이며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분식하고 패망의 앙갚음을 해보려는 복수주의 야망의 발로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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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일본 정치권이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내고 참배하는 행위가 과거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에서 전범국 일본에서 계기 때마다 되풀이되는 이런 참배는 인류의 양심과 정의에 대한 우롱이며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분식하고 패망의 앙갚음을 해보려는 복수주의 야망의 발로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죄 많은 역사를 재현하려는 어리석은 망상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1일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를 맞아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고, 일본의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87명은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집단 참배했습니다.

공물 봉납과 집단 참배를 두고 우리 정부는 외교부 논평을 내고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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