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일하는 곳이에요' 삼성전기, 임직원 가족초청 행사

삼성전기 임직원 가족이 꽃풍선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기는 본사가 있는 수원 사업장에 임직원 가족을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근무하는 공간을 둘러보고 꽃 풍선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초등생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 80명이 함께 했다.

행사 중 장덕현 사장이 깜짝 등장해 선물을 증정하고 사진을 찍었다.

장 사장은 “가족들 덕분에 임직원이 열심히 근무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회사가 성장했다”면서 “올해 50주년을 맞는 회사가 더 성장하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국내 사업장별로 총 13회에 걸쳐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서는 임직원과 가족을 수원, 세종, 부산 등 3개 사업장에 초대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가족 상담 프로그램, 가족 돌봄 휴직제, 임직원 가족 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가운데)이 22일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가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