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게임노트] 안 풀리네 배지환 무안타+수비 실책…피츠버그는 6연승

박정현 기자 2023. 4. 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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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멀티 플레이어 배지환(24)이 무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팀 승리로 미소를 보였다.

배지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초 1사 1루에서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중전 안타 때 대시하며 완벽하게 포구하지 못했고, 그 사이 1루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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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 ⓒ연합뉴스/USA TODAY Sports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멀티 플레이어 배지환(24)이 무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팀 승리로 미소를 보였다.

배지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28에서 0.217로 내려갔다.

첫 타석은 2회말이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3루에서는 초구부터 적극 방망이를 돌려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배지환은 세 번째 타석인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스윙 삼진을 당해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수비에서는 한 차례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 5회초 1사 1루에서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중전 안타 때 대시하며 완벽하게 포구하지 못했고, 그 사이 1루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피츠버그는 1회말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즈가 상대 선발 루이스 세사를 공략해 3루타를 쳐냈다. 이후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희생플라이를 때려 1-0으로 앞서 갔다. 추가점은 4회말 나왔다. 1사 2루에서 잭 스윈스키가 1타점 2루타를 쳐 2-0으로 달아났다.

첫 실점은 5회초였다. 1사 1루에서 페어차일드의 중전 안타를 중견수 배지환이 정확하게 잡지 못하고 뒤로 빠뜨렸다. 그사이 1루주자가 득점에 성공해 2-1이 됐다.

이후 피츠버그는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고, 접전 끝에 2-1 승리를 지켰다. 시즌 전적은 15승7패로 6연승을 질주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 리치 힐이 5이닝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요한 라미레스(2이닝 무실점)-듀에인 언더우드 주니어(2이닝 무실점)는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헤이즈와 투쿠피타 마르카노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레이놀즈와 스윈스키는 타점을 올려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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