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실용성-한국 특화-가성비 일석삼조 `CUV 3色 열전`

장우진 2023. 4. 23.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멋드러진 외관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콤팩트 크로스오버(CUV) 모델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형 맞춤 CUV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지난달 출시되자마자 '2000만원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모델로 떠오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은 이달부터 본격 고객 인도에 들어갔다.

이 모델은 가장 큰 장점은 한국 시장에 특화된 풍부한 옵션과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 푸조 408·트랙스 크로스오버·폴스타2 차별화
뉴 푸조 408.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 한국사업장 제공
폴스타 폴스타2. 폴스타코리아 제공

멋드러진 외관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콤팩트 크로스오버(CUV) 모델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넓은 실내 공간과 함께 한국형 특화 사양 제공, 경쟁력 가격대를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나간다는 목표다.

◇프랑스서 입증된 상품성…뉴 푸조 408=스텔란티스코리아는 '뉴 푸조 408'을 다음달말 공시 출시할 예정으로, 최근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작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이후 유럽에서만 1만6000대 계약을 돌파했다.

이 모델은 기존 세단 모델보다 트렁크 공간을 확대한 패스트백 스타일로 세단과 SUV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기본 536리터에서 2열을 접으면 1611리터까지 확장된다. 회사는 긴 축거를 확보해 2열 승객의 여유로운 탑승 공간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중앙 터치 스크린과 긴급 제동 브레이크,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등이 지원되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된다. 이 모델은 알뤼르, GT 트림으로 판매되며, 트림별 상세 정보와가격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뉴 408 프리뷰 투어'는 이달 21~23일 강남 전시장을 시작으로 수원·분당(29~30일), 부산·일산(5월6~7일) 광주·창원(5월13~14일), 대전·천안(5월20~21일)에서 진행된다.

◇한국형 맞춤 CUV…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지난달 출시되자마자 '2000만원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모델로 떠오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은 이달부터 본격 고객 인도에 들어갔다.

차체는 전장 4540㎜, 전폭 1825㎜, 전고 1560㎜로 넓고 낮은 비율을 갖췄다. 쉐보레는 홈페이지에 'CUV' 카테코리를 따로 두며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축거는 2700㎜이며 후면 오버행(차축-차끝거리)는 쉐보레 중 가장 짧아 2열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내 11인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향해 약 9도 기울어졌다. 이 모델은 4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052만~2739만원이다.

이 모델은 가장 큰 장점은 한국 시장에 특화된 풍부한 옵션과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내수 모델에는 북미용에 없는 오토홀드, 2열 에어벤트, 파워 리프트게이트, 샤크핀 안테나, LED 테일램프와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검증된 1.2 가솔린 e-터보 프라임 엔진이 탑재됐다.

◇전기차 지형 바꾼다 가성비 수입 EV '폴스타2'=폴스타코리아가 작년 선보인 CUV 폴스타2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작년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 테슬라를 제외하면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모델은 5490만원의 롱레인지 싱글모터 트림은 1회 충전시 417㎞ 주행 가능하며 최고출력 170㎾, 최대토크 330N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5990만원의 롱레일지 듀얼모터 트림은 334㎞ 주행 가능하며 최고출력 300㎾, 최대토크 600Nm으로 퍼포먼스 주행에 최적화됐다.

이 모델에는 또 티맵모빌리티의 티맵 내비게이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음원 서비스 '플로'가 포함된 한국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됐다. 전기차 특화 서비스로는 도착 후 남은 배터리 잔량, 인근 충전소 안내 등을 제공한다.

폴스타코리아는 오는 9월부터 무선(OTA) 소스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티맵 업데이트, 앱스토어 오픈 등이 포함된다.

폴스타코리아는 현재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상품성과 고객 혜택을 확대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