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노인, 5세 어린이도 달렸다..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 성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대회는 5회를 맞아 경쟁·비경쟁 부문에서 역대 가장 많은 2000명이 지원했다.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뛰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중국·대만·일본 등에서 온 외국인, 81세 최고령 노인 참가자, 국제 수직 마라톤 우승자 등 다양한 경력의 참가자들이 나섰다.
또 롯데월드타워가 문을 연 해이자 스카이런 대회를 처음 연 2017년도에 태어난 만 5세 최연소 어린이도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대회 '스카이런(SKY RUN)이 22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 전망대까지 계단 2917개를 오르는 수직 마라톤 대회다.
이번 대회는 5회를 맞아 경쟁·비경쟁 부문에서 역대 가장 많은 2000명이 지원했다. 지난달 20일 참가 접수 신청은 시작 5분 만에 매진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뛰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중국·대만·일본 등에서 온 외국인, 81세 최고령 노인 참가자, 국제 수직 마라톤 우승자 등 다양한 경력의 참가자들이 나섰다. 또 롯데월드타워가 문을 연 해이자 스카이런 대회를 처음 연 2017년도에 태어난 만 5세 최연소 어린이도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창현씨가 19분46초의 기록으로 남자 부문 및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김창현씨는 "작년과 달리 마스크를 벗고 홀가분하게 뛸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대회를 달렸다"며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완주에 성공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부문은 정혜란씨가 24분28초로 1위에 올랐다. 남녀 개인 1등부터 3등 수상자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권, 시그니엘서울 식사권, 푸마 운동용품 세트, 트로피 등을 받았다. 완주 참가자는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의 간식과 음료 등이 담긴 완주 키트와 대체불가토큰(NFT) 형식의 인증서를 받았다.
레이스 외 다른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시마다 리듬 요가, 스트레칭 등 출발 전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또 스포츠 테이핑, 스킨 프린팅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23일에는 롯데 임직원이 참가하는 '롯데 패밀리 수직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롯데 48개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지인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한다. 롯데는 수직 마라톤 정상 도전을 완주한 참가자 1인당 기부금 1만원을 적립하고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2017년 처음 개최한 스카이런은 작년까지 누적 약 6000명이 참가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수미, 양아들 장동민 호적에서 팠다 "사람 쉽게 안 버리는데…" - 머니투데이
- 故문빈 미담 쏟아내는 스태프들…"예의 바르고 겸손, 명령 안 해" - 머니투데이
- "김용호, 법정서 날 보고 웃더라"…박수홍♥ 김다예 분노 - 머니투데이
- 서세원 사망에 "링거는 잘못 없다" 말 나온 이유 - 머니투데이
- '3번 이혼' 이상아 "가족들도 이혼 사유 몰라"…눈물 고백 - 머니투데이
- "딸 사육하는 듯" 오은영, 예비 초1 딸에 다 맞추는 엄마에 '일침' - 머니투데이
- 북, 접경지서 9일 연속 GPS 전파 교란.. "올 들어 최장 기간" - 머니투데이
- [더영상] ① 주차장 막은 '민폐' 입주민 ② 왕복 8차로 무단횡단 ③ 후진으로 고양이 '쾅' - 머니투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